김태원 "가족 필리핀 이민..만나면 너무 행복"

문완식 기자  |  2011.09.27 15:24


가수 김태원이 필리핀에 이민 간 가족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나타냈다.

27일 엠넷에 따르면 김태원은 최근 진행된 엠넷 '윤도현의 머스트(MUST)'에서 남다른 가족 사랑을 털어놨다.

그는 "지난 추석 때 식구들이 보고 싶어 필리핀에 갔었다"라며 "더운 나라인데도 모두 감기에 걸려있었다"라고 안타까웠던 당시 심정을 밝혔다.

김태원은 "사흘 정도 지내다 왔는데 떠날 땐 나만 감기에 걸리고 가족들은 싹 나았다"라며 "하지만 그조차도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초 모 프로그램에 출연, "마음이 아픈 아들을 위해 가족 모두가 필리핀으로 이민 갔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태원은 이날 주제인 '모태솔로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에 관해 이야기하다 MC인 윤도현에게 "자네도 솔로 아닌가?"라고 발언, 웃음을 안겼다.

윤도현은 터져 나오는 웃음을 꾹 참으며 "결혼 10년 만에 축하한다는 얘기를 듣게 되다니 영광이다"라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27일 오후 방송된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5. 5'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6. 6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9. 9"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10. 10'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