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검', 뱀파이어+수사 두마리 토끼 잡을까

하유진 기자  |  2011.09.28 16:06
이기범 기자


OCN 뱀파이어 범죄수사물 '뱀파이어 검사'가 제작발표회를 갖고 시작을 알렸다.

28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뱀파이어 검사' 제작발표회에 연정훈 이영아 이원종 장현성 등 배우와 김병수PD 등 제작진이 참석했다.

'뱀파이어 검사'는 피로 푸는 수사물을 콘셉트로, 어느 날 갑자기 팸파이어가 된 대한민국 검사가 정체를 숨긴 채 뱀파이어의 능력을 이용해 사회악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12부작 드라마.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한 어린이가 살인된 채 발견되면서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연정훈(민태연 역)은 피를 맛보고 사건 현장을 떠올리며 단서를 찾아내고 수사를 펼쳐갔다. 수사과정에서 용의자로 의심되는 이에게 피 냄새를 맡고 범인 또한 피를 수집하는 인물임이 밝혀져 호기심을 자극했다.

연출을 맡은 김병수PD는 "뱀파이어물이란 장르와 수사물이란 장르 결합됐다. 뱀파이어 좋아하는 시청자와 수사물 좋아하는 시청자는 다르다. 뱀파이어는 캐릭터 부각되고 수사물은 사건이 부각된다"라고 장르적 특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두 장르를 같이 결합해서 갖는 시너지도 있지만 풀기는 어렵다. 둘 다 충족 시켜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1부에서는 수사물을 충족시켜주는 건 아쉬울 것 같고 2화부터 수사에 조금 더 비중을 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원종은 "연정훈이 어떻게 뱀파이어가 됐는지를 파헤치는 것이 12부작을 관통한다"라며 "거기에 각 회당 사건들을 큰 축에 어떻게 결합시키면서 가느냐가 가장 관건이다"라고 극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수사물이니만큼 액션신이 많은 상황.

연정훈은 "주로 때리는 입장이기 때문에 다칠 위험은 없다. 저희가 하고 있는 무술 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건방진 무술이다. 많이 안 움직인다"라며 "손이 빨라야 하기 때문에 타격과 자세 부분이 중요하다. 오랫동안 합숙하면서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초고속 카메라 할 때는 진짜 친다"라고 액션신 촬영현장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12부작 '뱀파이어 검사'는 '별순검'의 김병수PD, '최종병기 활'의 카메라팀, '바람의 파이터'의 이홍표 무술감독 등 최고의 스타제작진과 전문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총 제작비 30억을 들여 케이블 드라마 역사상 최고 수준으로 제작돼 스타일리시한 영상과 파격적인 스토리, 초대형 스케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오는 10월 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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