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DJ하차 아쉬움 "속상한 것 라디오가 치유"

윤성열 기자  |  2011.09.30 12:29

카라 박규리가 라디오 DJ 하차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규리는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늘 생각해보면 아무리 속상한 일이 있었어도 늘 라디오를 하고 난 후에는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박규리는 오는 10월 2일을 끝으로 슈퍼주니어 신동과 함께 진행 중인 MBC 표준FM '심심타파'에서 하차한다.

그 동안 큰 애정을 갖고 DJ 활동에 임해왔지만 계속 증가하는 해외 활동으로 인해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에 누가 될 수 있다고 판단, 어쩔 수 없이 하차를 결심하게 됐다. 이에 라디오를 떠나는 아쉬움을 간접적으로 전한 것으로 보인다.

박규리는 곧 시작하는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의 일본 공연과 카라의 해외 앨범 활동 등 더욱 늘어난 해외 스케줄을 소화해야한다

한편 박규리는 '심심타파' DJ를 맡은 이후 재치 있는 진행과 더블 MC인 신동과의 찰떡 호흡으로 심야 라디오 청취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박규리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며 당분간 '심심타파'는 신동이 홀로 진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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