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 걸그룹 소녀시대가 미국에서도 앨범을 발매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내 정규 3집 발매 일정을 변경 및 연기하게 됐다.
소녀시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오후 10시20분께 공식 발표를 통해 "소녀시대가 미국 앨범을 발매하기로 결정했다"라며 "'더 보이즈(The boys)'의 전 세계 동시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국내 발매)일정을 전략적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세한 사항은 확정 되는대로 발표하겠다"라고 전했다.
소녀시대가 국내에서 새 음반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해 10월 '훗' 발매 이후 약 1년여 만이라, 팬들의 큰 관심이 쏠렸다.
이 와중에 소녀시대가 미국에서도 앨범을 발표하기로 최종 확정하면서, SM은 마케팅 강화 등을 위해 정규 3집의 국내 발매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소녀시대 정규 3집 타이틀곡인 '더 보이즈'는 고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이자, 세계 3대 프로듀서로 손꼽히는 테디 라일리가 직접 작곡, 편곡한 곡이다. 테디 라일리는 90년대를 강타했던 뉴 잭 스윙(New Jack Swing)의 창시자 블랙 스트리트(Black Street)의 멤버로, 현재도 레이디가가의 앨범을 프로듀싱하는 등 최고의 프로듀서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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