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민훈기, '슈스케3' 톱9 진출 실패

'톱9' 울랄라세션, 투개월, 이정아, 이건율, 버스커버스커, 신지수, 크리스, 김도현, 크리스티나

문완식 기자  |  2011.10.01 01:33


헤이즈와 민훈기가 엠넷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에서 톱9 진출에 실패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슈스케3' 첫 생방송 미션에서 헤이즈는 톱11 추가 합격에도 불구, 톱9 진출에 실패했다. 민훈기 역시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울랄라세션이 심사위원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슈퍼세이브'로 통과했으며, 이어 시청자 문자투표 합산 결과 투개월, 이정아, 이건율, 버스커버스커, 신지수, 크리스, 김도현, 크리스티나가 톱9에 진출했다.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 6인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톱11은 김광진, 김현철, 김형석, 신재홍, 윤건, 윤도현 밴드 중 선택, 대결에 나섰다.

추가합격으로 톱11에 오른 헤이즈는 김현철의 '연애'로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지만 보컬 이승훈의 약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지적받았다. 잘 생긴 외모로 주목받고 있는 민훈기는 조정현 '그 아픔까지 사랑한 거야'를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크리스티나는 브라운아이즈의 '가지마 가지마'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이건율은 나윤권 '나였으면'으로 무대에 올랐다.

고교씨름선수인 김도현은 윤도현밴드의 '나는 나비'로 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정아는 김광진의 '편지'로 무대를 감미롭게 만들었다.

'아메리칸아이돌' 톱9 출신 크리스는 김광진 '진심'을 한국말로 불렀지만 여전히 발음문제를 지적받았다.

헤이즈와 함께 톱11에 추가로 오른 버스커버스커는 김광진의 '동경소녀'를 선보였지만 보컬의 약점을 심사위원들이 지적했다, 신지수는 유승준의 '나나나'로 댄스무대를 선보였다.

울랄라세션은 김현철의 '달의 몰락'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창과 댄스 모두에서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날 심사위원 최고 점수를 받았다. 김광진의 '여우야'를 부른 투개월(도대윤, 김예림)은 심사위원 이승철이 "보컬 김예림은 인어에게 홀리는 것 같은 목소리"라는 호평을 이끌어 냈다.

한편 '슈스케3' 생방송 미션의 심사는 심사위원 점수 35%에 온라인 사전투표 5%, 생방송 모바일 투표 60%가 더해져 이뤄진다. 단 30일 첫 생방송은 사전에 톱10이 다 공개되지 않은 관계로 온라인 사전투표 대신 심사위원 점수가 4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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