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이한이 만취 연기를 위해 실제로 음주를 감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연출 주성우) 23회가 시청률 17.8%(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를 기록, 동시간대에 1위를 수성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이처럼 '애정만만세'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회를 거듭할수록 등장인물들 간의 갈등 구조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고, 배우들의 열연 때문이라는 평가다.
이날 방송에서 재미(이보영 분)를 버린 정수(진이한 분)가 자신이 불임이라 사실을 알게 되면서 혼란스러워하고 그 직후 이 사실을 이미 알았던 재미를 다시 찾아오게 되면서 아슬아슬한 갈등국면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실제로 주량이 약한 진이한은 생생한 만취연기를 위해 소량의 음주를 한 채 촬영장에 섰다는 후문이다. 물론 제작진과의 상의 끝에 음주를 하고 연기를 한 것이지만 '실감 음주연기' 현장에서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애정만만세'는 재미의 엄마 정희(배종옥 분)와 안타까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재미의 아빠 형도(천호진 분)가 병에 걸린 것 같은 복선이 깔리면서 드라마는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벌써부터 형도의 병을 예감하고 있는 시청자들은 정희가 형도와의 애틋한 사랑을 이어가는데 또 한번 병이라는 큰 장애를 만나 시련을 겪을 것에 안타까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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