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신곡에 참여한 세계적인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가 그룹 원더걸스를 비난하는 글을 게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소녀시대의 한 팬은 테디 라일리에게 "소녀시대 앨범 '더 보이즈(THE BOYS)'가 미국에서도 발매된다는데 진짜인가. 미국에서 소녀시대를 안 좋아 할까봐 걱정된다"고 질문했다.
이에 테디라일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걱정하지 마라. 원더걸스보다 더 잘될 것(Pls don’t worry they will be more excepted then WG)"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의 대답에 원더걸스 팬들이 사과를 요구하자 이번엔 "원더풀(원더걸스 팬 지칭)은 원더걸스가 미국에서 망하니까 화를 낸다. 아무도 그들에게 관심이 없다(wonderfuls just mad wonder girls are flops in america and no one cares about them)"라는 글을 리트윗해 성난 팬심에 불을 지폈다.
이에 네티즌들은 '공인으로서 할 행동이 아니다' '소녀시대가 잘되면 되는 것을 왜 원더걸스는 걸고 넘어지는가'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테디 라일리는 고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이자 세계 3대 프로듀서로 손꼽히는 자로서 다음 달 국내 복귀를 앞둔 소녀시대의 정규 3집 타이틀 곡 '더 보이즈'를 직접 작곡, 편곡하면서 SM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90년대를 강타했던 'New Jack Swing'의 창시자 블랙 스트리트의 멤버로, 최근까지도 레이디가가의 앨범을 프로듀싱하는 등 최고의 프로듀서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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