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2' 알리, 자넷 잭슨 파격댄스로 2연승 도전

문완식 기자  |  2011.10.06 15:04


KBS 2TV '자유선언토요일-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2)에서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수 알리가 자넷 젝슨으로 변신, 2연승에 도전한다.

6일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불후2'의 '작곡가특집 2탄' 녹화에서 김형석이 작곡한 유승준의 '나나나'로 무대에 올랐다.

알리는 앞서 지난 1일 방송에서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통해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알리는 이날 무대시작 전 "오늘은 자넷 잭슨이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며 검은색 정장에 중절모를 쓰고 나와 이목을 끌었다.

그는 '나나나' 노래의 앞부분 랩 파트를 어쿠스틱 연주에 맞춰 잔잔한 랩을 선보이다가 갑자기 빠른 리듬으로 바뀌면서 댄서들과 함께 강렬한 댄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알리의 무대를 본 김형석은 "링 위에도 알리가 있고, 무대 위에도 멋있는 알리가 있다"라며 "아주 훌륭한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8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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