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개월·울랄라세션, 비 입대前 공연 오프닝 장식

박영웅 기자  |  2011.10.09 18:39
투개월(위) 울랄라세션(아래)


'슈퍼스타K3'가 낳은 스타 투개월과 울랄라세션이 가수 비의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에 올라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두 팀은 9일 오후 6시30분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앞 영동대로 앞에서 열리는 비의 마지막 콘서트 '강남 한류 페스티벌' 참가해 무대를 펼쳤다.

이날 리더 임윤택을 제외한 울랄라세션과 투개월 두 멤버들은 비의 히트곡 '널 붙잡을 노래'를 특유의 하모니에 맞춰 불러 공연 전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날 비의 콘서트는 지난 8일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 배우로서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 그가 가수로서 갖는 입대 전 마지막 일정이다. 공연에서 비는 입대를 앞둔 심경을 전할 예정이다.

당초 이 공연은 무산 위기에 처했다 장소를 긴급 변경, 진행하게 됐다. 교통 통제 등 제한적인 조건에 부딪혀 난항을 겪던 공연은 장소를 옮겨 예정대로 열리게 된 것이다.

'강남 한류 페스티벌'은 도산대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교통량, 안정성, 주변여건 등 제반 상황을 고려, 경찰 측이 난색을 표명하면서 무산 위기에 처한 바 있다.

2시간 동안 진행될 이날 공연은 지난 5월부터 '강남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비가 강남구 한류거리 조성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무료공연을 제안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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