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없는'해선', 日예능 유일 상승세..1위 굳건

최보란 기자  |  2011.10.10 07:11
일요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이 동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KBS 2TV '해피선데이'가 1위 자리를 지켰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해피선데이'가 19.8%의 전국일일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분이 나타낸 17.4%에 비해 2.4%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다.

'해피선데이'는 이날 '남자의 자격' 합창대회 무대와 '1박2일' 멤버들의 단점 극복하기 미션이 전파를 탔다. 강호동의 부재에도 불구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일요 예능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MBC '우리들의 일밤'의 1부 '바람에 실려'는 4.4%, 2부 '나는 가수다'는 13.8%로 지난 방송과 비교해 각각 1.6% 포인트, 1.0% 포인트 하락했다.

또한 SBS '일요일이 좋다'의 1부 '런닝맨'은 이날 13.7%를 기록했으며 2부 '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는 3.6%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주 기록에서 각각 0.1%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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