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진영이 아버지와의 마지막 대화에 얽힌 눈물의 고백을 했다.
현진영은 11일 오후 방송될 SBS '강심장'에 출연해 "아버지의 임종 전 마지막 대화가 욕설과 막말로 얼룩져 있었다"고 눈물의 고백을 했다.
그는 "재즈 아티스트였던 아버지와 함께 재즈 앨범을 작업했었다"면서 "당시에 아버지는 다른 앨범에 비해서 너무나 까탈스럽게 작업했었다"고 말했다.
현진영은 "몇 번을 앨범에 퇴짜를 놓으며 다시 작업하라고 했었다"며 "마지막에는 아버지에게 작업한 CD를 들고 갔지만 아버지는 앨범을 던지며 다시 작업하라고 했다. 홧김에 아버지에게 막말을 퍼붓게 되었는데 그것이 아버지와의 마지막 대화였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날 방송분에는 현진영 외에도 최란, 유혜리, 최수린, 개리, 나르샤, 미료, 이재윤, 김보미, 양배추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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