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광이 개그우먼 딸과 배우지망생 아들을 공개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영화 '도가니' 속 1인 2역으로 교장과 행정실장 역을 소화하며 화제가 된 배우 장광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장광을 비롯해 배우인 아내 전성애, 개그우먼 딸 장윤희, 배우를 꿈꾸는 아들 장영 씨가 함께 출연해 가족 모두 연기자의 피가 흐르는 집안 내력을 드러냈다.
딸 장윤희는 "미술공부를 했었고 아나운서 준비를 하다가 이번에 개그맨이 됐다"라고 이력을 전했다.
이어 "올해 초 KBS 2TV '개그콘서트' 시험을 봤다. 최종까지 가고 심사위원이었던 감독님이 좋게 보셔서 '개그스타 시즌2' 신인 개그맨으로 활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들 장영 씨는 "올해 졸업했고 연극영화를 전공해서 독립영화 같은 걸 찍으며 경험을 쌓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진행자가 '베테랑 연기자인 부모님이 도움이 되느냐'고 묻자 "아버지가 많이 해주려고 하시는데 가족 앞에서 연기하기가 더 어렵다"라고 쑥스러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광은 40년차 성우로서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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