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희열이 진행을 맡아온 KBS 라디오 프로그램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에서 하차가 최종 결정됐다.
KBS 라디오국 관계자는 14일 스타뉴스에 "11월 초 라디오개편을 맞아 유희열의 DJ 하차가 최근 확정됐다"라며 "후임자 및 '라디오천국' 프로그램이 계속될지 여부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유희열의 하차 이유는 오랜기간 활동을 하지 못했던 새 앨범 준비 작업에 열중하기 위함이다.
유희열은 '라디오 천국'에서는 하차하지만 MC를 맡고 있는 2TV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진행은 계속할 방침이다.
KBS 예능국 관계자는 "유희열이 '스케치북' 진행은 종전과 변동없이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고 했다.
한편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은 지난 2008년 4월 21일 첫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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