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타이거JK가 전 세계 힙합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타이거JK는 미국의 유명 흑인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 아웃(Rolling Out)'이 최근 발표한 '주목해야할 전 세계 10대 힙합 아티스트(10 Hot International Hip-Hop Artists You Need to Know)'에 선정됐다.
롤링 아웃은 "힙합은 사랑과 열정 등 신선한 문화적 자극이 공유하는 장르로, 점점 독특한 스타일을 찾고 창의적인 움직임이 펼쳐지고 있다"며 "여기 힙합 장르에서 주목해야 할 전 세계 아티스트들이 있다"라고 타이거JK를 비롯한 10명(팀)의 뮤지션을 소개했다.
타이거JK 외에도 톱10 명단에는 노르웨이 출신인 Lido Lido, 브라질 출신의 Emicida, 콜롬비아의 힙합듀오 Profetas, 프랑스의 남성 래퍼 Booba, 호주의 Bliss N Eso 등 개성 넘치는 래핑으로 인정받고 있는 전 세계 각 지역의 실력파 래퍼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타이거JK는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게 됐다. 앞서 윤미래가 미국 음악 전문 채널 MTV 음악네트워크 MTV iggy가 최근 선정한 전 세계 최고 여성 래퍼 (the 12 best new female emcees dominating mics everywhere) 톱12에 선정된 데 이은 쾌거다.
타이거JK는 그간 각국의 아티스트들과 활발한 음악적 교류를 진행해왔다. 미국의 Styliztik Jones, 일본의 Zeebra, 필리핀의 Roscoe Umali 등과 음반 작업은 물론 지난 해 열린 '2010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합동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현재 타이거JK는 아내 윤미래의 솔로 음반 프로듀싱을 맡아 작업 중이다. 앞서 발매되는 인텔과 바이스의 글로벌 프로그램 '크리에이터 프로젝트'의 신곡에는 뮤직비디오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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