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작곡가 주영훈이 검찰청 3번이나 다녀온 억울한 사연을 공개했다.
주영훈은 최근 OBS 예능프로그램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 녹화에서 "방송을 하다보면 알게 모르게 억울한 일을 많이 당하게 된다"면서 "하지만 난 다른 사람보다 유난히 억울하고 힘든 일을 많이 당했다"라고 검찰청을 다녀와야 했던 사연을 전했다.
주영훈은 "연예인 중에 나만큼 자주 검찰청에 불려 간 사람도 없을 것"이라며 "한번은 다이어트를 심하게 해 24킬로그램을 뺀 적이 있는데 이 때문에 마약을 한다고 소문이 나 공항에서 10여 명의 수사관들에게 붙잡혀 검찰청으로 직행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검찰청에서 모발 수십 개를 뽑고 소변 검사를 하는데 당시에는 정말 만감이 교차했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다른 이유 때문에 2번 더 검찰청에 불려갔지만 모두 혐의 없음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면제 사유와 별도로 '조기흥분증후군'이라는 이름으로 군대가 면제됐다며 적잖은 사람들이 발끈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주영훈은 "병 이름 때문에 오해를 받았고 징병 검사도 다 합쳐 네 번을 받았다"면서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하지만 당시에는 정말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주영훈은 다시의 삶과 인생 그리고 사랑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주영훈이 출연한 '검색녀'는 오는 27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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