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파격 드레스로 단번에 신데렐라로 떠오른 배우 오인혜가 안방극장 러브콜이 쇄도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24일 영화계에 따르면 오인혜는 부산영화제 이후 여러 케이블 드라마 제안을 받고 있다. 실제 오인혜는 부산영화제 기간 동안 숱한 매니저들에게 연락을 받을 정도로 인기가 치솟았다.
오인혜가 출연한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도 오인혜 바람으로 인해 11월 중 개봉 계획을 잡고 있다. 영화제 기간 동안 각 배급사 관계자들이 앞 다퉈 달려가 봤다는 후문이다. 매니저도 없어 직접 골라 수선한 드레스 덕에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것.
현재 오인혜는 케이블 드라마 뿐 아니라 지상파 드라마도 출연 제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오인혜의 한 측근은 "케이블 드라마에서 몇 편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은 좀 더 실력을 쌓아야 할 때가 아닌가 조심스러워 고사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측근은 "오인혜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중 자신의 에피소드를 연출했던 박철수 감독의 '생생활활'에 출연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인혜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에서 교수와 불륜을 저지르다가 자신의 결혼식 주례를 부탁한 팜므파탈을 연기,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였다. '생생활활'에선 성(性)과 관련한 다양한 사람들을 취재하는 여기자 역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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