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나얼·전현무 등 KBS 新라디오DJ "경쟁력강화"

김수진 기자  |  2011.10.27 17:52
(왼쪽부터)데니안 최강희 유인나 홍진경 전현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KBS라디오가 2011년 가을 개편을 맞아 새로운 인물을 포진, 채널별 정체성 강화를 통한 공영성 및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KBS 라디오국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2011 가을 개편 설명회를 진행했다.

1라디오는 생방송 확대 및 해외통신원의 활동을 극대화할 방침이며, 청취자 서비스와 글로벌 콘텐트를 동시에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오후 11시부터 밤 30분까지 '생방송 라디오 24'시가 신설됐다.

FM KBS 2라디오는 오전시간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음악 및 정보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활기찬 아침 김성은입니다'가 신설됐다. 뮤지션 김광진은 '김광진의 경제 포커스'를 계속해 진행한다.

오전 9시 시간대에는 '행복한 아침'에는 지난 2004년부터 4년 동안 호흡을 맞췄던 배우 정한용이 3년 만에 복귀해 '행복한 아침 정한용 왕영은입니다'를 방송한다.

FM KBS 2FM은 영향력 있는 DJ군단을 영입, 공격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낮 12시 시간대 '가요광장'은 전현무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이날 개편 설명회에 참석해 "12시의 성시경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후 2시는 방송인 홍진경이 출산이후 복귀해 '홍진경의 2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진경은 이 자리에서 "아이와 계속 있고 싶어서 내가 진행하는 동안에는 여의도 공원에서 아이를 뛰어놀게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후 8시는 배우 유인나가 최강희를 대신해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를 진행한다. 유인나는 "듣고 싶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볼륨을 높여요'의 진행을 맡아왔던 최강희는 시간대를 옮겨 자정부터 두 시간 동안 '최강희의 야간비행'을 맡는다. 최강희는 "'볼륨을 높여요'는 신나게 청취자를 몰고 가는 기장의 역할이었다면, '야간비행'은 친구와 일 대 일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은 방송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2. 2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5. 5'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6. 6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7. 7'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방탄소년단 뷔 '프렌즈', 아마존 뮤직·애플 뮤직 '2024년 베스트 K팝' 선정
  10. 10'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