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2NE1·애프터스쿨, 日걸스어워드 동반 참석

박영웅 기자  |  2011.10.30 13:45
빅뱅 태양, 2NE1, 애프터스쿨 나나, 주연(사진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한류를 이끄는 국내 가수들이 일본 최대 패션 어워드 무대에 대거 출연한다.

태양과 2NE1, 애프터스쿨의 나나, 주연은 오는 11월12일 일본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일 체육관에서 열리는 '걸스 어워드 2011'(AUTUMN / WINTER)에 초청받았다.

걸스 어워드는 일본 최대 규모의 패션&음악 이벤트로, 일본에서 활동 중인 영향력 잇는 걸그룹과 스타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행사다.

3팀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현지 유행을 선도하는 음악과 패션을 담아 세련된 무대를 현지 팬들에 선사할 계획이다. 그 간 걸스 어워드에서 국내 가수로는 2009년 JYJ 김준수, 2010년 소녀시대, 포미닛 등이 참가해 매회 한류스타들이 영향력 있는 K-POP 아티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걸스 어워드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소식을 알리며 "이번 시즌의 테마는 어드벤쳐다. 패션과 음악이 만드는 기분 좋은 여행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2NE1은 지난달 21일 일본 데뷔 미니앨범 '놀자(NOLZA)'를 선보여 발매 첫 주 2만6000 장의 판매량으로 오리콘 앨범부문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7만 명을 동원한 첫 일본 투어로 한국 아티스트의 첫 투어 사상 최다 관객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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