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징계위기 '무한도전', 17일 판가름

최보란 기자  |  2011.11.03 16:11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의 징계 사항이 17일 결정된다.

방심위 측에 따르면 오는 17일 열리는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무한도전'에 대한 징계 여부를 의결할 방침이다.

방심위는 지난 달 방송된 '무한도전' '스피드 특집'과 관련 폭파 장면 등의 위험성을 문제 삼아 전체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무한도전'의 사화경 CP와 김태호 PD는 방심위 소의원회 회의에 출석, 의견 진술에 나서기도 했다.

MBC 예능국 한 관계자는 "방심위의 측에서 '무한도전'에서 방송된 폭파 장면 등을 두고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청소년들이 모방할 우려가 있다며 징계 방침을 전해온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심위의 잦은 '무한도전' 징계는 이미 국감에서도 거론될 정도로 논란이 되고 있다. 올해만 벌써 3번째다. 더욱이 이번 징계 방침은 지난달 29일 '무한도전'에 대해 방심위가 경고 조치를 의결한 지 채 한 달도 안 돼 나온 것.

더욱이 방심위가 이번에 문제를 제기한 '무한도전' '스피드' 특집의 경우 2회에 걸쳐 방송되며 독도 영유권 문제를 다뤄 호평을 받은 바 있기에 징계 결과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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