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가 데뷔 20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김건모는 4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전국 투어 콘서트 '自敍傳 (자서전)'을 개최했다.
김건모는 이날 첫 무대로 히트곡 '핑계'와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열창한 뒤 데뷔 20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김건모는 "1992년 10월 혜성같이 나타나서 어느덧 20년이 됐다"며 "함께 20년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건모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대해 짤막하게 언급하기도 했다. 그가 "6개월 전 여러분이 참 좋아하시는 방송에서.."라며 운을 떼자 관객들은 "괜찮아"를 연호하며 그를 위로했다.
김건모는 "그래도 그 일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앨범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건모는 5일 같은 장소에서 한 번 더 콘서트를 연 뒤 대구, 부산 등 20여 개 도시를 돌며 전국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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