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M 자동차 버라이어티쇼 '탑기어 코리아'(이하 '탑기코')가 오리지널 버전을 제작한 영국 방송사 BBC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7일 '탑기코' 측에 따르면 지난달 말 BBC 글로벌브랜드 총괄사장인 아담 워델은 '탑기코' 제작진에게 메일을 보내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아담 워델은 메일을 통해 "훌륭한 작품을 만든 제작진에게 축하를 드리기 위해 메일을 썼다"라며 "'탑기코'를 재미있게 봤다. '탑기어 UK'를 보는 줄 알았는데 카메라에 새 얼굴들이 있더라. 원작 못지않은 '탑기코'에 깜짝 놀랐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특히 빼어난 야외 촬영 기법으로 만든 수준 높은 영상미에도 찬사를 보낸다"라며 제작 역량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벌써 탄탄한 고정 시청자들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앞으로 '탑기코'가 더욱 확고하게 성장해 갈 것이라 확신한다. 향후 방송 될 에피소드도 즐거운 마음으로 기대하겠다"라고 표했다.
이에 BBC 월드와이드 아시아 관계자는 "BBC 고위 임원이 직접 메일을 보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라며 "'탑기코'의 작품성을 영국 본사에서도 인정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탑기코' 측은 "'탑기코'가 연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원작자로부터 인정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에 힘입어 앞으로 더욱 좋은 방송을 전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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