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입사원' 불구 하반기 아나운서 공채..왜?

최보란 기자  |  2011.11.12 11:19


MBC가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채를 실시하는 가운데, 아나운서 부문도 선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MBC 아나운서국은 MBC '우리들의 일밤'을 통해 진행한 공개 채용 프로그램 '신입사원'으로 3명의 신입 아나운서를 선발, 이로 인해 하반기에는 아나운서 공채를 따로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8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신입사원 공채에는 기자, 예능PD, 드라마PD, 편성PD, 카메라기자, 방송경영을 비롯해 아나운서도 포함돼 있다.

최재혁 MBC 아나운서 국장은 12일 스타뉴스에 "상반기에 이미 '신입사원'을 통해 아나운서 3명을 선발했기 때문에 올해는 더 이상 뽑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러나 방송에 노출되는 것을 꺼려 기회를 가지지 못한 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번 공채에서 아나운서 선발을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최 국장은 "MBC 아나운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 온 지망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자 한다. 아나운서 지망생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채에서는 앞서 '신입사원' 때와 마찬가지로 지원 자격은 나이와 학력불문으로 진행된다. 또한 서류전형 없이 1차 카메라 테스트로 진행될 예정.

최 국장은 "이번에도 '신입사원' 때 지원하지 못한 많은 분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드리기 위해 서류전형 대신 모든 지원자들에게 카메라 테스트를 적용하기로 했다"라며 "'신입사원'의 정신을 계속 이어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채는 오는 15일까지 접수마감하며, 아나운서 부문의 경우 1차 카메라테스트, 객관식과 작문으로 이뤄진 2차 필기시험, 3차 역량면접, 4차 다면심층면접, 5차 최종면접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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