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집해제' 전진 "'무한도전' 복귀 계획無"

김현록 윤성열 기자,   |  2011.11.14 17:41
가수 전진 ⓒ사진=이기범 기자
2년여의 공익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그룹 신화의 멤버 전진(31·본명 박충재)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복귀하지 않을 전망이다

14일 '무한도전'제작진 측과 전진 측은 모두 전진이 소집해체와 동시에 '무한도전'에 복귀할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날쌘 돌이 전진이 연예계로 돌아온 걸 무한도전 가족들은 너무나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가수 전진의 개인 활동, 신화 그룹 활동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고, 무한도전 현재 7명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데 부족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 PD는 이어 "향후 전진의 일정에 맞춰 전진의 특화된 특집에 모시길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진의 소속사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올해는 우선 공연 활동에 치중할 예정"이라며 "전진과 맞는 예능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들어오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지만, 아직까진 예능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며 '무한도전'에 출연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

단, 소속사 측은 향후 전진과 어울리는 콘셉트를 가진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면 긍정적으로 출연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전진은 지난 2009년 10월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대체하기 전까지 '무한도전'의 고정멤버로 '전스틴'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활발히 활동했다.

전진은 2년여의 공익근무요원 생활을 마치고 14일 소집해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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