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선사한 '무도', '스타킹' 제치고 土예능 1위

박영웅 기자  |  2011.11.27 09:07
MBC '무한도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며 시청률 1위를 지켰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은 1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분과 동일한 수치다.

이로써 '무한도전'은 동시간대 방송된 타 방송 프로그램을 큰 시청률 차로 따돌리며 토요일 예능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했다.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와 SBS '놀라운 대회-스타킹'은 각각 전국 시청률 7.9%와 11.1%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다. '무한도전'은 MBC '세바퀴'(14.8%)와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9.2%),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12.0%), KBS 2TV '청춘불패2'(6.2%) 등 이날 방송된 지상파 3사의 모든 예능 프로그램들을 제치고 또 다시 토요 예능 1위를 수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2012년 달력을 준비하며 일년간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훈훈함과 감동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직접 시민들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달력에 넣을 사진들을 선별하며 추억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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