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소시·2NE1 韓★ 출동 "MAMA무대 기대하세요"(종합)

[싱가포르 개최 2011 MAMA 기자회견]

싱가포르=김수진 기자,   |  2011.11.29 14:52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2NE1, 미쓰에이, 김현중, YB, 울랄라세션 등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11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1 MAMA) 무대에 앞서 설렘을 드러내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들은 29일 오후 7시부터(한국 시간 기준)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1 MAMA에 앞서 이날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구동성으로 이번 시상식에 대한 긍지를 드러냈다.

슈퍼주니어는 "아시아를 넘어 각국의 팬들이 우리의 무대를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K-POP이 더욱 세계로 뻗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이들은 "오늘 시상식 무대에서는 '만약에 인류에 음악이 없다면'이라는 컨셉트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면서 "재미있고 화려한 퍼포먼스가 될 것이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소녀시대는 "우리를 찾는 곳이 있다면 세계 어디든 갈 것이다"면서 "오늘 이날 무대에 서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리더 태연은 "2011 MAMA 시상식이 유투브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고 알고 있다"며 "우리의 무대를 전 세계인이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하고 있다. 또 좋은 무대를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2NE1 역시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리더 씨엘은 "오늘 우리가 이곳에 온 이유는 함께 음악을 즐기고자 함이다"면서 "우리의 새로운 무대를 보여드리기에 앞서 우리 역시 설렌다"고 말했다.

미쓰에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번 무대에 설 수 있어 기쁘다.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현중은 이 자리에서 "리허설 무대에 오늘 서 봤는데 무대가 정말 훌륭하다. 이 자리에 참석하게 돼 기분이 좋고, 엠넷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YB, 다이나믹듀오, 사이먼디 등 역시 이날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국내 39개 매체를 비롯해 AP, 독일 최대 지상파 프로지븐자트, 일본 NHK 등 외신 80여 매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K-POP에 대한 해외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MAMA는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2NE1, 미쓰에이, 서인영, YB, 다이나믹듀오 등을 비롯해 세계적인 힙합전설 블랙아이드 피스의 멤버 윌아이엠을 비롯해 닥터드레, 스눕 독, 일본의 톱 여가수 코다 쿠미(Koda Kumi), 중국의 머라이어 캐리라 불리는 장정영(Jane Zhang Liang Ying), 천재 피아니스트 랑랑(Lang Lang/ 중국), 싱가포르의 팝 가수 딕 리(Dick Lee), 여배우 범문방(Fann Wong) 등이 참석한다.

또한 싱가포르, 일본, 태국 등 13개국에서 생중계되며, 미국, 중국, 프랑스 등 7개 국에서는 녹화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남자 그룹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김현중은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부문, 남자가수상 부문에 후보자다.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뜨거운 경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부문은 여자 그룹 상 부분이며 현지를 찾은 소녀시대, 2NE1이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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