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장윤주가 스무 살 때 모델이란 이유로 남자친구와 헤어져야했다고 털어놨다.
장윤주는 12월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장윤주는 "스무살 때 교제하고 있던 남자 친구의 부모님이 장윤주를 모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반대했었다"고 고백했다.
장윤주는 "스스로 너무 괜찮은 아이라고 생각하는데 모델이라는 이유만으로 직접 만나보지도 않고 반대하시는 것이 너무 속상했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결국 그 남자친구와 헤어져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와중에 일 때문에 프랑스에 갈 일이 생겼는데 "공항에서 남자친구와 주고 받은 편지 속에 너무 미안해하는 남자친구의 마음이 고스란히 적혀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장윤주는 패션쇼만 찾아다니며 모델들을 훔쳐보는 바바리맨이 있다며 "이 사람들 때문에 모델들이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라고 밝혔다. 장윤주는 절친한 사이인 정재형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연예인병이 생겼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장윤주는 "정재형이 원래 낯을 가리고 자신이 노출되는 것을 싫어해서 사람들이 없는 곳을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인지도가 높아진 이후 사람들이 많은 번화가를 찾는다"고 밝혔다. 장윤주는 정재형이 요즘 예능에 자신감을 보이며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며 "스스로 예능의 깍두기가 되겠다고 선포했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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