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일후 아나, '불만제로' 새MC 합류..이재용 후임

최보란 기자  |  2011.12.01 16:10


MBC 시사고발 프로그램 '불만제로'가 개편을 맞이하여 새 가족을 영입했다.

1일 MBC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불만제로'를 지켜왔던 이재용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2대 제로맨 출신, 허일후 아나운서가 낙점됐다. 허일후는 기존 MC인 아나운서 오상진, 문지애와 함께 진행을 맡게 됐다.

MBC 관계자는 "허일후 아나운서는 유난히 ‘불만제로’와 인연이 깊다. 입사 시험에서 맡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불만제로'를 꼽았고, 입사 후 그가 맡았던 첫 방송 역시 바로 '불만제로'였다"라며 "그는 불만제로에서 '제로맨이 간다'라는 코너를 맡아 1년 5개월간 2대 제로맨으로 활동했다"라고 전했다.

제로맨은 그 동안 전종환, 김나진, 서인 등 MBC 아나운서들이 현장을 직접 뛰며 취재 및 고발했던 역할이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당시 제로맨으로서 유사휘발유 제조업체를 경찰과 함께 합동 수사하는 등 큰 활약을 하기도 했다.

허일후 아나운서는 MC 합류에 대해 "방송의 시작을 '불만제로'로 출발해서인지 애정이 남다르다. 애정이 많은 프로그램인 만큼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더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소수의 악덕 기업체 때문에 다수의 선량한 기업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늘 주의를 기울이겠다. 하지만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과감하게 말할 수 있는 MC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불만제로'의 기존 코너인 '제로맨이 간다', '소비자가 기가 막혀'는 '불만있슈(ISSUE)'와 '앗, 문제로군' 코너로 새롭게 변경된다. '불만제로'는 새 코너들을 통해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의 불만을 해결하고 끈질긴 추적과 문제 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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