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5번째 방한.."역시 친절한 톰아저씨"

김현록 기자  |  2011.12.02 01:13
ⓒ인천국제공항=이기범 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가 5번째로 한국을 찾았다.

톰 크루즈는 2일 자정을 넘긴 시각 전용기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그는 0시40분께 플래시 세례 속에 입국장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청바지에 흰 티셔츠, 밤색 코트의 편안한 차림으로 입국장에 나타난 톰 크루즈는 '친절한 톰 아저씨'답게 환한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자신을 보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입국장에서 기다린 팬들에게 다가가 웃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사인을 선사하기도 했다. 긴 비행을 마치자마자 20분이 넘게 서서 사인을 하며 한 사람 한 사람을 배려하는 팬 서비스에 지켜보던 취재진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톰 크루즈의 내한은 이번이 5번째.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2000년 '미션 임파서블2', 2001년 '바닐라 스카이' 홍보 차 한국을 찾은 바 있다. 2009년 '발키리' 홍보를 위해 내한했을 당시 팬들에게 할리우드 톱스타다운 예의 바른 행동으로 '친절한 톰 아저씨'란 별명을 얻었다.

이번 방한 기간 중에는 각종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보다 팬과의 만남을 갖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따라 톰 크루즈는 2일 오후 감독, 폴라 패튼과 함께 공식 기자회견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 6시30분께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사인회를 갖고 팬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톰 크루즈의 이번 방한은 자신이 주연은 물론 제작에도 참여한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의 월드 프로모션 일환 때문이다. 이번 내한에는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의 브래드 버드 감독, 폴라 패튼이 동행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얼굴이나 다름없는 주인공 에단 헌트 역을 맡아 4편까지 연달아 참여한 그는 이번에도 몇가닥 줄에 의지해 빌딩 벽을 오르내리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은 러시아 크렘린궁 테러사건에 휘말리며 테러리스트란 오명을 쓰게 된 에단 헌트(톰 크루즈)의 명예 회복 작전을 그렸다. 12월15일 국내 개봉한다.
ⓒ인천국제공항=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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