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2NE1이 힙합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불리는 닥터드레를 만났다.
2NE1 멤버 산다라박은 2일 오후 3시 40분께 자신의 미투데이에 "이번 싱가포르에서 처음 만난 닥터드레오빠~!+.+우릴 먼저 알아봐주고 인사도 해줬다!"라며 "우리 다음무대가 본인무대였는데 스눕독 오빠와 함께 우리 무대를 지켜보고 멋있다고 해주었다!^0^v 무대가 끝난 뒤~ 같이 사진찍자고 하셔서~ 찰칵! 참 기분이 좋았다!!! 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닥터드레와 다정하게 서서 사진을 찍고 있는 2NE1의 모습이 담겼다. 2NE1 멤버들은 V포즈를 취하거나 볼에 바람을 넣는 등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모습이었다. 이들의 뒤에 위치한 닥터드레는 인자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닥터드레가 차기 월드 스타를 알아보셨네요. 하하" "와~ 저도 닥터드레 만나보고 싶네요. 부럽" "아~ 부럽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29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MAMA)에서는 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세계적인 프로듀서 윌 아이 엠과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물론, 히트곡 '내가 제일 잘 나가'로 3개의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닥터드레는 스눕독과 함께 '2011 MAMA'에 무대에 올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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