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빅3가 밝힌 공통 심사기준 '가능성'

하유진 기자  |  2011.12.03 10:45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스타')의 빅3 심사위원 양현석·박진영·보아가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확실한 차별화를 보이는 심사기준을 밝혔다.

오는 4일 방송될 'K팝스타'에서는 심사위원 3인방이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냉철한 심사기준을 밝힌다.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은 재능으로 합격자를 가리겠다고 전했다.

양현석은 "사실 이런 얘기를 하면 미안하지만 스타들은 타고나는 재능이 50% 이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노력으로 어느 정도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겠지만 그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노력도 중요하지만 (스타가 되는 조건의) 50% 이상이 재능이다"라고 냉정하고도 명확한 생각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참가자를 선택할 때 오리지널리티와 자기애 두 가지 요소들을 유심히 본다고 이야기했다. 박진영은 "자기 것이 있는 사람, 자기를 표현하는 사람, 노래든 춤이든 자신의 것, 오리지널리티가 'K팝스타'의 기준이 된다"라며 "스타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덕목은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다. 자기 외모, 목소리를 정말 사랑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가수 보아는 인격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보아는 "(인격은) 한 사람의 기본이고, 인격에 따라 앞으로 미래에 대한 의지나 노력이나 가능성도 좌지우지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남다른 오디션 심사 기준을 확고하게 내비쳤다.

개성 강한 세 심사위원은 가증성이라는 기준에 모두 만장일치를 보여 관심을 모았다.

심사 때 "노래는 정말 잘하는데 불합격입니다" "노래를 정말 못 하지만 합격입니다"라는 말을 가장 많이 했다는 심사위원들의 선택은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납득하기 어려운 순간도 있겠지만, 현실적인 제작자와 현역 월드 스타의 색다른 시선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지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진은 "세 명 심사위원들의 냉정한 심사는 제작진도 놀라게 할 때가 많다. 하지만 그들의 뚜렷한 기준을 알기에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100% 신뢰하고 있다"라며 "심사위원들의 선택은 'K팝스타'를 보는 시청자 분들을 분명히 설득시킬 것이다"라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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