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소녀시대의 앨범이 올 해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K팝 음반으로 조사됐다.
지난 5일 일본 대형 음반판매사 타워레코드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소녀시대의 '걸스 제너레이션'(Girl's generaton)'은 2011년 K팝 앨범 판매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슈퍼주니어의 '미스터 심플'(Mr.simple)로 선정됐고, 3위는 카라의 '걸스 토크', 4위는 소녀시대의 '더 보이즈(The boys)'로 집계됐다. 5위는 JYJ의 인 헤븐(In heaven)'이 차지했다.
타워레코드 측은 "올해 소녀시대가 한일, 그리고 세계에서 대활약하며 인기를 입증한 해였다"며 "글로벌 활동으로 기른 퀄리티 높은 성능을 무기로 선보인 모든 작품이 상위에 랭크됐다"고 평했다.
또한 일본 내 전통의 강자 동방신기는 올 9월 발매한 현지 정규 5집 '톤'으로 일본 수들을 모두 포함한 2011년 (일본) 음반 판매 순위에서 전체 13위에 올랐다. 톱 20안에 든 한국 가수(팀)는 동반신기가 유일하다. '톤'은 발매 첫 주에만 20만장 이상 팔리며 오리콘 데일리 및 위클리 앨범 차트 모두에서 1위에 올랐다.
한편 타워레코드는 K팝을 포함해 서양음악, 일본음악, 클래식, 재즈 등 여러 부문에 걸쳐 순위를 발표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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