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이 알몸에 팬티 한 장 걸친 타잔 패션의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김병만은 지난 10일 첫 방송된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에서 특유의 재치와 끼를 발휘하며 첫 방송의 시작을 알렸다.
김병만과 이수근이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류사회'는 오직 시청자들로부터 받은 택배 속 아이템만으로 고품격 삶을 실현한다는 프로그램이다.
미션과 대결이 포함된 구성 속에서, 어설프고 서툴게 상류의 가치를 해석해 나가는 김병만과 이수근의 풍자가 색다른 웃음을 전하는 이색적인 구성이다.
김병만은 첫 방송에서 옥탑방을 개조한 펜트하우스에서 모든 옷가지를 압수당하고 팬티에 천 조각 하나만을 걸친 파격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김병만에게 필요한 것은 몸을 가릴 옷가지였지만 첫 번째로 그에게 온 택배는 헬멧이었다. 그는 헬멧을 베개로 사용하거나 머리에 쓰고 방을 구르는데 사용했다.
또 다른 택배 물품은 대변 모양의 장난감이었다. 김병만은 헬멧을 쓰고 대변 모양의 장난감을 이용해 즉석에서 기막힌 포즈를 연출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김병만의 개그 투혼에 시청률도 웃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에 따르면 '상류사회'는 시청률 1.278%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는 JTBC는 물론 종편 프로그램들 중 가장 높은 시청률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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