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나' 자체최고 경신 25.4% '화려한 종영'

윤성열 기자  |  2011.12.23 07:21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화려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뿌리깊은 나무' 최종회는 25.4%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21일 방송분이 기록한 21.4%보다 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 시청률이 해당한다. 또한 이날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영광의 재인'은 14.5%, MBC '나도, 꽃'은 5.8%의 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이날 '뿌리깊은 나무' 마지막 회에는 훈민정음의 반포식을 앞둔 이도와 밀본의 총력전이 펼쳐졌다.

똘복이(장혁 분)는 본원 정기준(윤제문 분)에 의해 해례라는 정체가 발각된 담이(신세경 분)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담이를 구해냈으나 도망가던 담이는 개파이(김성현 분)가 쏜 화살에 팔을 맞고 벼랑 끝에 떨어졌다.

'뿌리깊은 나무'는 그동안 작품성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화제성을 뿌리며 꾸준한 인기몰이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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