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등장할 꽃미남 4인방의 캐스팅이 완성됐다.
28일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연출 김도우)에서 배우 송재희와 송재림이 각각 허염과 운 역할로 낙점됐다.
송재희가 연기할 허염은 여주인공 허연우(한가인 분)의 오빠이자 조선의 왕 이훤(김수현 분)의 스승이다. 송재림이 분할 운은 훤의 호위무사이자 '차궐남'으로의 미친존재감을 뽐내는 캐릭터이다.
이들은 앞서 출연을 확정지은 이훤 역의 김수현, 양명군 역의 정일우와 함께 조선시대 꽃미남 군단을 완성했다.
제작사 측은 "두 배우가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 됐다"라며 "연기력은 물론 이미지 등이 역할과 어울려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송재희는 MBC '로드 넘버원'의 양강태, KBS 2TV '사랑하길 잘했어'에서 서대리 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한 영화 '킹콩을 들다', '모노폴리' 등 스크린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지난 10월 배우 지망생을 상대로 한 오디션 프로그램인 '기적의 오디션'에 출연했다.
송재림은 영화 '여배우들'과 '그랑프리'에 출연했으며, O'live 채널 '올리브쇼3', tvN '꽃미남 라면가게' 등 케이블에서 개성있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해를 품은 달'은 '성균관스캔들'의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 세자빈으로 간택됐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무녀로 살아가게 되는 여인 연우(한가인 분)와 조선의 가상 왕 훤(김수현 분)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오는 1월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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