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이 최근 영화의 캐릭터를 위해 체중감량을 한 것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는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김명민은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말라서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는 리포터의 말에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말랐다고 걱정을 하시는데 하체를 못보고 상체만 보시고 하시는 말이다"면서 "하체는 오히려 더 건강해졌다. 3단 근육의 말벅지다"라고 말했다.
김명민은 앞서 영화 '내사랑 내곁에'에서 몸무게를 20kg정도 감량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당시 후유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내사랑 내곁에' 이후에 몸을 혹사한다는 것으로 비쳐져 안타깝다"면서 "모든 역할은 노력이 없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를 할 때 항상 생각하는 게 어딘가에 그 사람(극중 캐릭터)이 살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연기한다"고 말했다.
김명민은 오는 19일 개봉 예정인 영화 '페이스 메이커'(감독 김달중)에서 그는 마라토너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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