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개그맨, 4:3으로 '오스타' 박기영 우승예상

최보란 기자  |  2012.03.16 15:27
가수 박기영(왼쪽)과 손호영 ⓒ사진=CJ E&M


케이블채널 tvN 오페라 아리아 서바이벌 '오페라스타 2012'가 대망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개그맨들이 우승자를 점쳤다.

16일 tvN에 따르면 '코미디빅리그'에 출연 중인 개그맨 7명에 '오페라스타' 우승자에 대해 물어 본 결과 4명은 박기영을, 3명은 손호영의 손을 들어줬다.

라이또의 양세형, 아3인의 이상준, 3GO의 윤성호, 졸탄의 한현민은 박기영의 우승을 점쳤다. 한현민은 "박기영의 목소리가 오페라에 어울리는 목소리"라고 말했고, 윤성호는 "박기영이 나의 보컬 선생님이었다. 스승님이 우승하길 바란다"며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양세형은 "예전부터 박기영씨의 팬이었다"고 팬심을 드러냈고, 이상준은 박기영의 '우월한 목소리'를 우승 이유로 꼽았다.

반면 아3인의 예재형과 3GO의 홍가람, 졸탄의 이재형은 손호영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 이재형은 "손호영의 무대를 직접 봤는데 중저음이 정말 장난 아니었다. 호소력 있는 목소리에 발음까지 좋아 우승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홍가람은 "손호영의 무대를 보니 울림통이 너무 좋았다", 예재형은 "GOD부터 팬이어서 손호영이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보냈다.

한편 '오페라스타' 결승전이 열리는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는 손호영과 박기영을 응원하기 위해 인기 스타들이 대거 출동할 것으로 보인다. 박기영을 응원하기 위해 박완규와 토이의 변재윤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이번 시즌에 함께 도전을 했던 주희, 더원, 다나, 박지윤도 참석의사를 밝힌 상태. 또 탤런트 이승연, 김성은, 신지수 등도 결승 현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손호영과 박기영의 맞대결로 펼쳐질 <오페라스타2012> 결승전은 16일(금) 밤 9시 50분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트에서 열리며, tvN을 통해 생중계된다. 우승자는 100% 시청자 투표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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