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코미디 빅리그2'(이하 '코빅2')의 개파르타 팀이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의 관심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개그맨 김민수 유남석 이종수의 개파르타 팀은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코빅2' 챔피언스리그 14라운드에서 '양꾼기획' 코너를 끝낸 뒤 대기실에서, 동료 개그맨 한민관으로부터 "양현석 사장님이 술을 사주겠다고 했는데 기분이 어떠냐"란 질문을 받았다.
이에 개파르타 팀은 "(기사를)보고 진짜 셋이 동시에 만세를 불렀다"라며 "왜냐하면 양현석 사장님은 저희한테는 영웅이기 때문"이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김민수는 특유의 혀 짧은 말투로 영상을 통해 양현석에게 "줄(술) 사주신다고 했는데 올해 안에 자(사)주셨으면 좋겠다"라며 "5천 찌찌(씨씨) 사달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개파르타 팀은 '코빅2' 챔피언스리그 12, 13라운드를 통해 연속으로 양현석에게 직접 출연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이에 양현석은 지난 20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빅2'에서 (개파트라팀이)저를 흉내 내고 있는 영상을 최근 찾아봤다"라며 "기분 나쁘거나 그런 것은 전혀 없고 내용이 너무 재밌으며 개그맨 분들이 저와 YG에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양현석은 "저를 섭외하고 싶다는 내용도 방송을 통해 봤는데, 마음 같아서는 도와드리고 싶지만 제가 정해진 개그나 예능은 잘 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못나가는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 이해 바라며, 대신 언제나 그 분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제가 '코미디 빅리그'에는 못 나가더라도 그 분들에 술 한 잔 살 용의는 있다"라고 웃으며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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