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보호관찰 해제 "클럽 말고 일에 집중"

안이슬 기자  |  2012.03.30 10:51
영화 '레이버 페인스' 스틸


할리우드 스타 린제이 로한이 음주 사건에 대한 보호관찰기간 종료를 명령받았다.

29일 (현지시간) 미국 연애 매체 TMZ 등 다수의 매체는 린제이 로한의 보호관찰해제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린제이 로한은 29일 LA법원에 출석해 2007년 음주 운전 혐의에 대한 보호관찰 기간이 종료되었음을 명령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린제이 로한은 보호관찰해지를 명령 받고 큰 웃음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아직 완전히 자유의 몸이 된 것은 아니다. 린제이 로한은 아직 사회봉사와 심리치료 기간이 남아있어 270일 안에 불이행할 경우 감옥에 가게 된다. 목걸이 절도 사건에 대한 보호관찰기간도 2년 여 남아있다.

심사를 선고한 판사는 "어딜 가나 사람들이 당신을 쫓아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이해한다. 그러나 그것은 당신이 선택한 인생이다"라며 "클럽에서 노는 것을 멈추고 일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린제이 로한은 판사에게 "이번 판결로 나는 수많은 문을 열 수 있게 되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린제이 로한은 영화 '페어런트 트랩'에서의 쌍둥이 연기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퀸카로 살아남는 법', '행운을 돌려줘' 등 로맨틱 코미디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했다. 그러나 음주운전, 절도, 뺑소니 사고 등으로 할리우드의 문제아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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