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뮤지컬 무대로 복귀한다.
12일 오후 오디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황정민은 오는 6월 22일 막을 올리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로 뮤지컬 무대에 컴백한다.
황정민은 뮤지컬 무대 복귀는 '나인'(2008년) '웨딩싱어'(2009년) 이후 3년 만이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꿈을 좇는 열정의 기사 돈키호테 역을 맡았다.
그는 1995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캣츠'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모처럼 뮤지컬 무대에 컴백하는 황정민에게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린다.
황정민은 극중 자신과 함께 돈키호테 역에 캐스팅 된 서범석 홍광호와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세 사람이 보여줄 새로운 돈키호테에 기대가 높다.
황정민은 "무대가 그리웠고 벌써부터 굉장히 설레고 흥분된다"며 "기대가 큰 역할인 만큼 나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맨오브라만차'는 400년이 넘게 사랑 받은 세계의 명작소설 '돈키호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뮤지컬이다. 2008년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최우수 재공연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조명음향상, 음악감독상 5개 부문을 수상했다.
돈키호테의 레이디인 알돈자 역에 이혜경 조정은이 더블 캐스팅 됐다. 돈키호테의 충성스런 시종 산초 역에는 이훈진 이창용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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