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무송 "딸 전현아는 배우지원, 전진우는 반대"

이정빈 인턴기자  |  2012.04.18 11:02
ⓒ출처=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배우 전무송이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아들과 딸에 대한 속내를 공개했다.

전무송은 18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두 자녀에 배우의 삶을 허락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전무송은 "딸의 경우에는 그렇게 반대하지 않았다"며 "어려서 재능이 보였고 국악 고등학교에 보내 가야금 전공을 시켰다"고 말하며 "아들의 경우에는 아내가 반대를 많이 했다"고 답했다.

이어 전무송은 "아내는 아들이 아버지처럼 고생하지 않고 다른 직종을 가졌으면 했다"며 "아들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배우가 되겠다고 해 청천벽력 이었다"고 전했다.

전무송은 "아들이 '아버지도 원해서 하지 않으셨냐'고 해 할 말이 없었다"며 "다만 제대로 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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