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사랑비'가 장근석과 윤아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7일 오후 방송된 '사랑비'에서는 서준(장근석 분)과 하나(윤아 분)가 각각 아버지 인하(정진영 분)와 어머니 윤희(이미숙 분)를 위해 눈물의 이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나는 윤희가 잊지 못했다 다시 만난 첫 사랑의 대상이 서준의 아버지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하나는 윤희의 행복을 위해 서준을 사랑하지만 헤어질 것을 결심한다. 서준 역시 마음이 아프기는 마찬가지. 서준은 "엄마의 행복을 지켜주고 싶다"며 이별하자는 하나의 말을 받아들인다.
인하는 윤희에게 "우리 결혼하자"며 청혼한다. 윤희는 "아름다운 추억을 기억나게 해줘서 고맙다"고 인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를 멀리서 지켜보는 하나의 눈에서는 눈물만 흐른다.
결혼을 약속한 인하와 윤희는 각자의 아들, 딸을 소개 시키는 자리를 만들고, 서준과 하나는 서로 "처음 뵙겠습니다"라는 인사를 나눈다.
서준과 하나의 슬픈 이별과 인하와 윤희의 행복한 모습이 오버랩 되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극대화 시켰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사랑비' 시청자게시판에 "서준이 침착해서 아프다", "두 사람의 행복한 결말을 보고 싶었는데 마음이 아프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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