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가 지상파 3사의 일요일 종합 예능 프로그램들의 새 진검 승부에서 승리를 거뒀다.
14일 시청률 조사 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57분부터 7시51분까지 방영된 '일요일이 좋다'는 14.9%(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인 바누아투'와 '런닝맨'으로 구성된 '일요일이 좋다'는 10% 중반대의 시청률을 보이며 이날 방영된 지상파 3사의 종합 예능 프로그램들 중 최고 자리에 올랐다.
오후 5시15분부터 6시6분까지 전파를 탄 MBC '우리들의 일밤' 1부 '남심여심'은 1.9%, 2부 '나는 가수다2' 는 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이날은 최근 몇 주간 정상 방송되지 못했던 '해피선데이'의 인기 코너 '1박2일'이 새 촬영분을 제대로 방영하는 날이었다. 화제의 코너들인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2'와 SBS '일요일 좋다'의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인 바누아투'가 시작한 뒤 '1박2일'이 정상 방영된 것 역시 이날이 처음이었다. 이에 지상파 3사 종합 예능 프로그램들의 새 진검 승부가 벌어진 사실상의 첫 날이어서, 그 결과에 큰 관심이 쏠렸다.
결국 이 대결은 SBS '일요일이 좋다'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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