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김효진, 부부로 첫 공식석상..'돈의맛'VIP시사

김현록 기자  |  2012.05.15 09:11
ⓒ최준필 인턴기자


유지태 김효진이 부부로 첫 공식석상에 나선다. 김효진이 주연을 맡은 새 영화 '돈의 맛'의 VIP시사회를 통해서다.

'돈의 맛'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유지태는 15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리는 '돈의 맛' VIP시사회에 참석, 아내를 응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6일 5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이 부부로서 처음 공식석상에 나서는 셈이다.

유지태는 파격적인 묘사가 담긴 영화를 두고 출연을 고민하던 김효진에게 배우로서의 도전을 권하는 등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벌가의 딸 나미 역을 맡아 열연한 김효진은 이 작품으로 칸 레드카펫을 밟는다. 이미 '올드보이',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가 칸 경쟁부문 초청됐던 유지태에 이어 부부가 모두 칸 영화제와 인연을 맺게 됐다.

제 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돈의 맛'의 이번 VIP 시사회에는 역시 2010년 칸 경쟁부문에 진출했던 임상수 감독의 전작 '하녀'에서 주연을 맡았던 전도연 등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 시대 최고의 화두인 돈을 소재로 자본주의 대한민국에 '과연 우리 삶에서 과연 돈은 어떤 의미인가?' 하는 질문을 담은 '돈의 맛'은 대한민국 최상류층 재벌가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 백윤식 윤여정 김강우 김효진 등이 출연했다. 오는 17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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