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 결말 함구령..."끝까지 봐야 안다"

이경호 기자  |  2012.05.19 17:15
KBS 2TV '적도의 남자'의 주연배우들 이준혁 임정은 이보영 엄태웅(맨 좌측부터)ⓒ사진=안은나 인턴기자


KBS 2TV 수목극 '적도의 남자'에 함구령이 내려졌다.

'적도의 남자'의 한 관계자는 19일 오후 스타뉴스에 "'적도의 남자'가 오는 24일 종영을 앞두고 결말에 대한 함구령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 17일 방송한 '적도의 남자'에서는 의외의 상황들이 연출됐다"며 "마지막회 대본에 대해서는 말 할 수 없는 상태다. 마지막회를 끝까지 보시면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적도의 남자'는 지난 17일 방송에서 선우(엄태웅 분)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졌고, 장일(이준혁 분)의 아버지 용배(이원종 분)가 자살을 시도하는 등 충격적인 반전이 연이어 펼쳐졌다.

'적도의 남자'가 매회 크고 작은 반전이 나오고 있어 최종회에서도 충격 반전이 나올 것으로 시청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관계자는 "마지막까지 '적도의 남자'를 재미있게 시청해 주시기 바란다"며 "끝까지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극 전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적도의 남자'는 시청률 15%까지 오르며 동시간대 수목극 1위에 올랐다. 오는 24일을 끝으로 종영하며, 새 수목극 '각시탈'이 후속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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