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원도 못받을 음식" '마셰코' 독설 어록 화제

김수진 기자  |  2012.06.03 10:34

"10원도 못 받을 음식이다", "저가 김밥 전문점의 음식 같다"

케이블 채널 요리 서바이벌 오디션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이하 마셰코)의 독설어록이 화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중인 '마셰코'에서 김소희, 강레오, 노희영 심사위원이 매회 거침없고 강도 높은 독설로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마셰코' 6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고 독한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이 주목을 모았다.

이날 탈락한 박지윤(43, 회사원) 도전자는 가장 참혹한 심사평을 들어야 했다. 강레오 심사위원은 "김밥XX에 가면 불고기 김밥이 3500원 정도 할거다"라며 "만원이라는 재료비를 들여서 불고기 김밥에 아보카도 샐러드를 만든 건 너무한 것"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강레오 심사위원은 이날 후반 탈락 미션에서 최고의 요리로 꼽힌 박성호에게도 "그렇게 만들면 10원도 못 받는다"며 예외 없이 독설을 날렸다.

생선의 가시를 발려내는 등 재료 손질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소희 심사위원 또한 "오히려 돈을 물어줘야 할 판"이라고 거들었다.

탈락 미션을 함께 받은 오보아 또한 독설 심사평을 피할 수는 없었다. 김소희 심사위원은 음식 한가운데에 꽂혀 있는 나무 작대기 장식을 보고 "음식 한복판에 작대기가 웬말이냐"며 "항복하는 깃발 같다. 이거는 김치 무사카가 아니라 김치 우짤꼬다"라고 따끔히 충고했다.

노희영 심사위원의 독설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노희영 심사위원은 앞선 회에서 "저렴한 맛이다", "이 음식은 재료에 대한 예의가 없다", "자기 요리에 자신이 없으니까 오만 것을 다 넣는 것이다. 그건 잡탕일 뿐" 등 가차 없고 직설적인 심사평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독설이 아니라 곰곰이 생각해보면 다 맞는 말인 듯", "독설이야말로 오디션 보는 재미", "촌철살인 평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셰코'는 대한민국의 식문화 아이콘이 될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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