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워6', 합숙기간 2배..강력한 다이어트

이경호 기자  |  2012.06.04 15:29
'다이어트워6'의 황철순 한고은 김지훈(맨 왼쪽부터) ⓒ임성균 기자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여성들이 이전보다 강력해진 다이어트 도전기로 변신을 꾀한다.

4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 '다이어트워6'의 제작발표회에서는 이전 시즌보다 한층 강화된 다이어트 도전기가 공개됐다.

'다이어트워6'의 백일두PD는 "시즌5보다 전체적인 부분에 신경을 썼다"며 "MC에는 한고은, 황철순 트레이너가 새롭게 합류했다"고 밝혔다.

그는 "참가자들의 다이어트에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합숙기간이 이전 시즌에서는 8주였는데, 이번에는 16주로 늘어났다. 도전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좋은 결과를 끌어내기 위한 환경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백일두PD는 '다이어트워6'는 이전 시즌과 다른 변화로 도전자들의 다이어트 의지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승패에 의미를 두는 미션보다 도전자들에게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미션이 주어진다고 전했다.

'다이어트워6'의 MC를 맡은 한고은은 참가자들에 대해 "외모만으로도 (사회에서) 배제를 당하고 살아오신 분들이다"며 "체중감량만이 목표가 아니다. 새로운 인생을 연다는 느낌으로 도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남들과 같아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고은은 "도전자들 중 잘못된 다이어트를 하고 계신 분들이 있었다"며 "검증되지 않은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고, 단식원에 가서 굶었다는 사연을 들었다. 그들이 생명을 담보로 다이어트를 하는 애절한 사연을 들을 때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그는 '다이어트워6'가 이런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을 바로 잡아, 도전자들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다이어트6'는 이전 시즌보다 한층 강력해진 다이어트 도전기로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8주의 합숙기간이 16주로 늘었으며, '킬링캠프'를 통해 이전보다 혹독한 다이어트가 예고 됐다. 24인의 도전자는 운동과 식이요법 조절에 들어가는 '킬링캠프'를 통해 오디션을 거친 후 최종 12명이 선정돼 다음 도전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공개된 '다이어트워6'의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애절한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이 다이어트를 시작한 모습이 일부 공개됐다.

먼저 화상을 입은 중국동포 윤비씨, 3세 자녀를 둔 21세 미혼모 노희진씨,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허리 40인치가 된 유혜리씨, 살 때문에 3년 동안 가족과 연락을 끊은 강지혜씨, 체중 151kg으로 사회에서 따가운 시선을 받는 김담지씨 등의 모습이 감동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다이어트워6'에 참가한 다이어트 도전자들의 외롭고 힘든 싸움을 시작한 모습도 공개됐다. 혹독한 운동으로 살을 빼고자 노력하는 도전자들의 땀은 눈물이 가득했다.

다이어트 도전자들의 트레이너에는 '소녀시대 트레이너' 김지훈과 '피트니스 세계 챔피언' 황철순이 나선다. 김지훈 트레이너는 '다이어트워'에서 4 시즌을 연속 전담해 왔으며, 이번 시즌에도 자신만의 비법으로 참가자들의 다이어트를 유도할 예정이다.

황철순 트레이너는 케이블 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3'의 징맨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과거 마른 체구였지만 엄청난 노력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몸매를 소유하게 됐다. 새로운 트레이너로 자신만의 특별한 노하우와 비법을 통해 참가자들의 몸매를 가꾸게 됐다.

두 트레이너의 각기 다른 다이어트 비법이 시청자들에게는 흥미진진한 대결로, 참가자들에게는 살을 빼려는 의지를 불태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다이어트워6'는 극한의 살 빼기에 도전하는 출연자들의 드라마틱한 대결을 담은 다이어트 리얼 프로그램이다. 합숙 다이어트 우승자와 최종 우승자의 상금을 합친 총 상금은 1억 원이다.

오는 9일 오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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