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2' 병만族, 사이클론에 急당황.."너무 힘들다"

윤상근 기자  |  2012.06.10 17:33
<화면캡처=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


병만족이 갑자기 찾아온 사이클론에 당황했다.

1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이하 '정글2')에서는 대왕조개로 식사를 마친 후 갑작스런 사이클론을 만나게 된 병만족의 모습들이 그려졌다.

사이클론은 병만족이 다음 날 계획을 세우고 잠자리에 든 후 거센 비바람으로 찾아왔다. 이에 제작진은 당황했고 장비들을 점검하면서 위험에 대비했다. 당시 시각은 오전 2시 40분께(현지시각)이었다.

멤버들 또한 당황한 채 할 말을 잃었다. 다만 김병만 혼자 극도의 피로감 때문에 잠에서 깨어나지 못했다. 멤버들은 거센 비바람을 피해 숲 안쪽으로 들어갔다.

김병만은 "당시에 바로 깨서 잎이 큰 나무숲으로 들어가자고 했다"고 말했고, 추성훈도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비를 계속 맞고 있는 게 짜증났다"고 밝혔다.

박시은도 "오늘 정말 힘든 날이다"라고 말했고, 광희도 "포기하고 싶지는 않지만 모든 게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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