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의 '미친소' 곽도원에 시청자 열광 "작투 탔다"

김수진 기자  |  2012.06.14 10:55

SBS 수목 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연출 김형식 박신우)에서 '미친소' 권혁주 팀장으로 출연중인 배우 곽도원에게 시청자들이 열광하고 있다.

곽도원은 지난 13일 방송분에서 김우현(소지섭)이 하데스라는 결정적 증거를 찾아내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높였다.

이날 방송분에서 권혁주팀장은 경찰청 내부에서 발견 된 하데스의 악성코드 사용경로를 뒤 쫒던 중 미심쩍은 행동을 하는 김우현을 의심하면서 예리한 감과 끈질긴 수사로 우현이 하데스라는 증거를 하나씩 찾아내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증거물 보관실에서 찾은 하데스의 노트북의 비밀번호를 풀기 위해 트루스토리에 들렸던 혁주는 기영의 책상과 우현의 책상의 정리 습관이 똑같음을 발견하고, 기영이 썼던 암호를 우현의 컴퓨터에 입력했다.

암호가 걸려있던 컴퓨터가 해제되는 모습을 보고 우현이 기영일 것이란 추측에서 확신으로 바뀌어 우현을 신효정 살인 사건의 용의자 하데스로 체포해, 소지섭과의 팽팽한 대립구도를 형성하며 카리스마 맞대결을 예고했다.

시청자들은 곽도원의 매서운 눈빛에서 나오는 카리스마 연기, 유쾌한 즉흥연기를 극찬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미친소 진짜 작두 탄 것 같다", "곽도원, 연기 너무 잘해서 얄미울 정도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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