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유인나 향한 순애보...'사전 징후'

이경호 기자  |  2012.06.18 12:01
ⓒ이기범 기자


배우 지현우와 유인나의 또 다시 불거진 열애설이 이목을 끌고 있다.

18일 오전 한 인터넷 매체를 통해 지현우와 유인나의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지현우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에서 열린 '인현왕후의 남자' 마지막회 시청 팬미팅 자리에서 유인나를 향해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지현우가 유인나에게 공개 고백한 후 두 사람의 열애설이 다시 불거졌다. 하지만 지현우와 유인나는 열애설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특히 지현우는 소속사와 연락이 잘 닿지 않는 등 많은 의구심을 낳았다.

지현우와 유인나의 이상기류는 지난 4월 16일 열린 '인현왕후의 남자'의 제작발표회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현우는 유인나의 첫인상에 대해 "좋지 않았다"고 밝혔고, 유인나는 KBS 라디오 2FM '볼륨을 높여요'에서 지현우와의 당혹스러웠던 첫 만남을 공개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열애설이 날 정도로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지현우는 지난달 7일 열린 '인현왕후의 남자'의 기자간담회에서 실제 연인 발전 가능성에 대해 "유인나가 튕기는 스타일이라 잘 모르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현왕후의 남자'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현우가 유인나와 촬영하는 동안 그를 잘 챙겨줬다. 하지만 관계자는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드라마 촬영현장에서 선후배가 서로를 챙겨주는 일반적인 모습이었다.

지현우와 유인나가 지난 7일 이후 열애설에 입을 열지 않던 중 지현우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동안 다문 입을 열었다. 특히 그는 "나한테 똑같은 상황이 와도 난 똑같이 할꺼니까!"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같은 입장은 그가 유인나에게 어떤 상황이 와도 사랑고백을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들의 반복된 열애설. 지현우의 유인나를 향한 꾸준한 관심은 네티즌들 사이에 순애보로 해석되고 있다.

그동안 지현우와 유인나가 부정하지도 긍정하지도 않았던 열애설. 이번에는 두 사람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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