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욱·채시라 부부, 제주관광 홍보대사 위촉

김태욱 채시라 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 (왼쪽부터) 사진제공=아이웨딩네트웍스)

김태욱과 채시라 부부가 제주도 관광 홍보에 나선다.

21일 오후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시 연동 제주웰컴센터에서 김태욱 채시라 부부를 제주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태욱 채시라 부부는 앞으로 1년 간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태욱 채시라 부부는 "최고의 휴양지 중 하나인 하와이에 가족 관광을 갔을 때 전 세계인들이 웨딩과 가족관광을 즐기는 것을 보고 제주가 떠올랐다"며 "제주는 세계자연문화유산 3관왕과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는 등 하와이 못지않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훌륭한 호텔과 리조트 등 세계적인 수준의 관광 인프라에 서비스와 콘텐츠를 더해 동양의 하와이로 제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제주관광 홍보대사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부부는 제주관광공사 광고모델로서 받게 되는 광고료를 제주도를 알리는 사업에 전액 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태욱, 채시라 부부는 지난 3월에는 제 1회 행복나눔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5월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홍보대사 재위촉을 받으며 감사패를 받았다.